오늘은 조금 바쁜 하루였다.

아침에 경훈이가 내 차로 이사짐 옮겨달라고 부탁을해서

출근길에 마포로가서 이삿짐을 내 차에 실어서

갈현동에 있는 고시원으로 와서  옮겨주었다.

박스로 실엇는데..박스가 커서그런가

차에 기스가 큰게 2개가 나버렷다.

자가용에 큰 박스를 실었더니...

차가 지저분해져서 아버지랑 신촌 세브란스병원갓다온후

셀프세차장가서 차를 닦앗는데...

기스가 심하게 낫다.

다행이 눈에 보이는 곳에 잇지안치만

그래도 맘아프다 ㅜ.ㅜ

빨간색차라서...확 티가 나네.

중국집가서 볶음밥 한그릇 먹고

집에 온 후 너무 피곤해서 실신한듯 자다가

저녘에 혁진이랑 병철이랑 오랜만에 만나기로해서

연신내에 가서

새마을식당 가서 고기 얻어먹고 왔다.

아~요센 친구들을 만나도 별 재미를 못 느끼겟다.

얻어먹자니 미안하고 같이 돈쓰자니 돈이 업고

그닥 재미도 업고

그냥 집에 있는게 최고닷.

효일이랑 오늘 가기로 한 동대문은 내일 가기로 미뤄졋다.

젠장...

안갈려고 막 투정부리고 싫은 소리햇는데도

그 놈은 참 끈질긴놈이다.

나같으면 자존심상해서 안갈텐데...

대놓고 싫은 소릴해도 끝끝내 날 데려가려고 하네.

지옷을 지가 거울보고 알아서 보면 되지

왜 나한테 봐달라는건지 참... 

자기가 맘에들면 사는거지 내가 맘에 안든다고 하면 안살건가

약속을 햇스니 어쩔수업시 가긴 가야겟다.

에잇 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