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석가탄신일) 유정이누나와 동호를 만나서

역말사거리로 내려가는길에 고기집에 갓다.

처음 가보는 고기집이었다.

가격도 적당하고 고기맛도 괜찬앗다.

누나가 사줘서 맛잇게 먹엇다.

걸어서 이마트까지 가서 아이쇼핑 좀하고

근처에 잇는 아프리카라는 이름의 노래방엘 갓다.

시설은 조아보엿지만 실속업는 비추 노래방이엇다.

나와서 유정 누나가 먼가 아쉬워하는거같아서

근처 바베큐집에 가서 바베큐치킨에 사이다 시켜먹엇다.

종민이를 불러서 오랜만에 종민이를 만낫다.

종민이는 이마트 구두파는곳에서 현재 일하고 있다.

고기 다먹고 종민이 차를 타고 서오릉으로 야밤에 바람을 쐬러갔다.

가게들이 다 문을 닫아서 매우 어두웠다.

으슥한 길가에 차들이 여러대 서있엇다.

연인과 단둘이 차타고 오면 아름다운 일이 벌어질것만 같은 어둠이었다.

주위 한번 돌아다니며 얘기좀하다가 종민이가 차로 태워다줘서 집에 왔다.